(대파) 지역별 혼재물량과 출하대기량 증가상태 유지, 평년대비 약세

1. 대파 주요현황

대파는 최근년도 강세와 지난해 크게 높아진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난 상태이고 하반기 작황호조세도 동반되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별 혼재물량과 출하대기량의 증가상태로 이어져 전반적으로 낮은 매기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평년기준하여 김장시즌 이후 기온이 내려가며 산지전환도 조속히 이어져 동절기 출하상황과 기상변동성의 영향력이 높은 변동성 장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금년은 출하대기량이 늘었고 경기침체의 영향력이 높아 시세변동성의 위축된 흐름과 평년대비 약세권으로 전망됩니다. 

2. 산지동향

지난달까지 성출하를 보였던 강원, 경기지역 출하량은 점진적 감소세로 전환되었으나 평년에 비해 지연출하량이 늘어난 것이 특징적입니다. 금월은 초순까지 지역별 혼재물량이 많은 편이고 중순경부터 동절기 최대출하지역인 전남권으로 출하지역의 전환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최대출하지역은 전남권의 진도 신안 영광지역이며 평년에 비해 재배면적과 출하대기량은 양호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의사항으로는 최근년도 동절기 전남서해안을 중심으로 기습한파와 폭설 등의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으로 미루어 작물관리에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3. 시세전망

대파는 전월 하순부터 금월 중순까지 햇물량 교체와 혼재출하로 평년대비 하향평준화 장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품질간에 시세편차가 다소 높아지는 상황속에서도 중부권을 중심으로 긴급출하량도 자주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요예상시세는 일부 특품이 1천원 내외, 중상품은 7백~9백원 내외로 지난해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고, 평년대비 약세권 전망합니다.

중도매인연합회나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