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양재동 공판장 장미류 공급량은 19,000여속으로 주중(12/7일)에 보다 약10%정도 증가한 공급을 보이는 가운데  장미류의 시세는 주중(12/7일)보다 10%정도 상승한 1속당 평균가격이 약6,300 원선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주산지동향>

근래들어 기변화무쌍한 날씨와 일조량 부족으로 주산지의 작황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다만 장미농가들의 난방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가계부 부담이 증가추세를 보여 아쉬움이 컸습니다. 특히 연말분위기에 편승한 출하시점을 맞추기 위해 노력했으나 일기불순으로 여의치 못했습니다,그러나 남부지방(강진, 김해, 부산, 광주, 전주, 임실 등)에서 공급을 주도하였습니다.그러나 상대적으로 중부권지역은 부진한 편이었습니다.

<소비지 동향>

전반적으로 가계비 부담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었으나 연말분위기에 편승한 축하용행사에 따른 가수요에 대비한 물량 확보 심리가 강하면서 장미류는 적극적인 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축하용으로 수요가 높은 적색장미류(비탈, 카버넷, 나이트피버, 딤풀, 푸에고, 엔드러스러브, 엑설런트, 한희, 샤샤, 레드칼립소 등)의 소비는 증가하고 특품류는 초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주말에 웨딩용 수요에 대비한 화이트계열 장미류(마루시아, 로즈유미, 부루트, 오션송, 아쿠아, 레뷰 등)도 활발한 장세를 보였습니다.